새해가 시작하고 무려(!) 하루가 더 지나서야 작성하는 작년에 관한 회고록이다. 짧지만 그 간 살아오면서 작년만큼 힘이 많이 든 해도 없었던 거 같다. 작년을 회고하면서 앞으로는 무엇을 해나갈지 정리해보고자 한다.대학 생활 곧 있으면 대학 생활도 끝이 난다. 마지막 학년 중 가장 큰 이슈라고 한다면 단연 졸업작품 전시회이다. 나는 포트폴리오에 하나 더 추가할 요량으로 게임을 선택했었는데, 어찌저찌 통과하긴 했으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나의 능력 부족으로 인해서 일거리를 적절하게 분배하지 못했던 거 같고, 이끄는 것도 많이 모자랐다. 하지만 그 경험을 통해서 표현의 중요성을 많이 깨달았고, 게임 서버 쪽을 공부하면서 전체적인 그림은 그릴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너무 사람들한테 높은 잣대를 들이밀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