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모던 C++ 프로그래밍 입문(음두헌 저) 리뷰

모던 C++ 프로그래밍 입문(음두헌 저) - 리뷰

모던 C++ 프로그래밍 입문

책 소개

pclaf라는 WinAPI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GUI 프로그래밍과 모던 C++을 익힐 수 있는 책이다.
단계별로 진행하면서 카드 게임을 완성하고 더불어 객체지향 개념도 정립할 수 있게 도와준다.
STL과 일반화 프로그래밍도 소개해주고 있으며, 다양한 예제로 실력 향상을 도와주는 책이다.

챕터 별로 '실습 과제 - 필수 문법 - 응용 과제 - 연습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실습 과제 전, 비유를 통해 이론적인 내용들을 쉽게 설명한다.
실습 과제는 따라하면서 객체지향 개념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되어 있고,
필수 문법은 챕터 별 필수적인 문법을 예제 위주로 다루며,
응용 과제에서는 실습 과제와 필수 문법에서 다룬 문법 요소들을 응용하는 문제들로 구성되고,
연습 문제에서는 이전에 나왔던 내용을 총 망라해서 응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느낀점

어느 날 서점에 갔다.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터디를 위한, 책들이 뭐 없나 둘러볼 요량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눈에 띤 책이었다.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상당히 괜찮았다.
전체적인 구성도 나쁘지 않았고, 내용도 마냥 얕지만은 않았다.
다루는 라이브러리가 꽤 되어서 개인적으로도, 모르던 라이브러리를 익힐 수 있었다.
또한, 그림이 많이 들어가 있어 독자의 이해를 한층 더 돕고 있다.
가장 좋았던건 예제였다.
이전 문제에서 점점 발전하는 형태라 재밌게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코딩 스탠다드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예제 코드들이 카멜 케이스를 많이 쓰고 있는데,
pclaf 프레임워크의 코딩 스탠다드에 맞추려고 그랬지 않았나 싶다.

대상 독자

학교에서 C++로 콘솔 프로그램만 만들어본 분들이 적합하리라 생각된다.
현대 표준들을 익힐 수 있고, GUI 프로그래밍을 접함으로써 재미있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게임 프로그래머를 지향하는 분들에게도 괜찮은 책이라 생각한다.
완전 처음 입문자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