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ated/Book

[Review] Programming Principles and Practice Using C++(비야네 스트롭스트룹 저) - 리뷰

해달 2018. 2. 5. 21:33

Programming Principles and Practice Using C++(비야네 스트롭스트룹 저) - 리뷰


대상 독자

C++을 배우려고 하는 프로그래밍 입문자

책 소개

C++의 창시자 비야네 스트롭스트룹이 프로그래밍 입문자를 대상으로 쓴 책이다.
저자는 C++을 이용해 (책 제목처럼)프로그래밍의 원칙과 여러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C++11, C++14표준을 반영하여 모던 C++을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핵심 언어에서부터 표준 라이브러리의 대부분을 살펴보게 되므로,
이 책 한 권을 뗀다면 입문 수준은 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상향식 접근으로 입문자에겐 어려울 수 있는 로우레벨보단
하이레벨을 먼저 살펴보기 때문에 빠르게 프로그래밍을 익힐 수 있다.

상술했듯 저자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여러 노하우를 알려준다.
책의 여백에는 파란색, 초록색, 빨간색 원이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차례대로 개념과 기법, 조언, 경고를 의미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개념과 기법, 조언, 경고는 쉽게 익힐 수 있는 것들이 아니며
입문자에겐 매우 유용한 정보이다.

책의 구성은 챕터별로 본문, 실습문제, 복습문제, 용어 정리, 연습문제, 붙이는 말로 이루어진다.
본문에서는 해당 챕터에서 다루는 내용들과 기법, 기능들을 예제와 함께 설명한다.
실습문제에서는 본문에서 다룬 주요 내용들을 익힐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들을 제공한다.
복습문제에서는 본문에서 다룬 개념들을 상기시킨다.
용어 정리는 본문에서 나온 (저자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용어들을 나열해 해당 용어가 무슨 의미인지 상기시킨다.
연습문제에서는 심화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가게 된다.
붙이는 말은 챕터의 결론 부분을 담당한다.

느낀점

C++의 창시자가 만든 책.
이 것으로 이미 읽을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C++언어에 굉장히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이 벌써 출간된지 (원서 기준으로) 약 4년째임에도 불구하고, 유용한 내용들이 즐비하다.

아쉬운 점은 2부에서 그래픽스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GUI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VS2015기준으로 그래픽스 라이브러리 적용이 만만치 않다.
비야네 스트롭스트룹이 제공해주는 헤더 파일도 온전치 않다.
FLTK 라이브러리 적용법은 구글링하면 나올 것이고,
헤더 파일은 하나씩하나씩 수정해나가면 잘 작동할 것이다.
2부에 너무 매달리지 않고, 챕터에서 주요한 내용들을 잘 캐치한 후 넘어가는 걸 추천한다.

연습 문제가 많이 어려울 수 있다.
너무 끙끙 매달리지 말고, 할 수 있는만큼만 하길 바란다.
복습 문제는 꼭 다 풀어보길 권한다.

24장에 나오는 Matrix 라이브러리 관련 내용은 다 볼 필요가 없다.
표준 라이브러리 내용이 아니기 때문이고,
저자의 라이브러리를 꼭 이용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번역의 품질은 좋은 편이다. 문장이 거의 매끄럽다.
다만, 정오표는 꼭 참고하길 바란다.
정오표에 나온 오타들이 입문자에겐 혼란을 줄 수 있다.